작성자 AGAC(admin) 시간 2026-01-02 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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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노인 일자리 정책 “올해도 나는 일한다”

입력 2026-01-01 07:00 수정 2026-01-02 08:26

 

예산 2004억 원 증액, ‘유아 돌봄 특화형’ 시범 사업

 

올해 노인 일자리 관련 예산은 2조 385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04억 원 증가했다. 노인 일자리 정책은 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 노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전담해 수행한다.

먼저 노노(老老) 케어, 보육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인 ‘노인공익활동사업’ 일자리를 70만 9000개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7000개 증가한 수치다. 기초연금이나 직역연금을 받는 65세 이상이 대상인데, 실제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75세 이상으로 후기고령층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로·공원 환경 개선, 지역사회 돌봄 등 공익성 높은 사업이 중심이다.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사업 등을 아우르는 ‘신노년 세대(1955~1964년생) 중심 일자리’는 올해 44만 3000개로, 작년보다 3만 7000개 늘어난다. 개발원은 전체 노인 일자리에서 신노년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38.4%에서 2030년 42%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노년 세대 중심 일자리 중에 경험과 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노인역량활용사업 + 선도모델) 일자리는 작년보다 3만 6000개 증가한 20만 7000개로 크게 확대한다. 이 가운데 1만 개는 수요처가 인건비 일부를 부담하는 ‘선도모델’로 운영한다.

개발원은 올해 ‘유아 돌봄 특화형’ 일자리도 시범 도입한다. 사회서비스형에 속하는 이 사업은 어르신이 유치원에서 아침·저녁 돌봄 시간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요처인 유치원은 시간당 약 3000원을 자부담하며, 참여 어르신은 월 60시간 근무 시 정부 지원 보수 약 76만 원과 주휴수당 등을 더해 약 9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영역 일자리도 늘린다. 민간형 일자리 총 23만 6000개를 추진하며, 어르신이 직접 소규모 매장 등을 창업·운영하는 공동체 사업단은 1000개 추가해 6만 5000개 일자리로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우선지정일자리제도’도 새롭게 시행한다. 복지부가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일자리 유형을 우선 지정하고, 전국 모든 지자체가 해당 사업을 우선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정 분야는 △지역 돌봄 통합 지원 △경로당 배식 및 급식 지원 △안전통학지킴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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